중견련,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 개최
중견련,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4.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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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이하 중견련)는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초청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 중견-벤처기업 협력 시너지'를 주제로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견련은 “최진식 회장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로 지난 3월 14일 중견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혁신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협력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라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성장사다리 복원과 경제 역동성 제고의 핵심인 중견기업과 혁신 벤처기업의 호혜적 성장 모멘텀을 구체화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 강연에서 지성배 회장은 국내 유니콘 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고용 등 경제·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벤처캐피탈의 가치와 역할을 설명했다.

지 회장은 “혁신을 이끄는 벤처기업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는 중견기업의 협력은 새로운 성장 모델로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유의미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해 벤처캐피탈은 6조 6,0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와 74만 9,493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풍부한 유동성을 생산적인 분야에 투입하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민간 영역 투자 보국의 견인차”라고 말했다.

이어 “중견기업이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의 궤도에 오른 것처럼, 스타트업이 유니콘, 데카콘, 나아가 헥토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 지속적인 투자, 기업가 정신의 삼요소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혁신 벤처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대전환을 위한 호혜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주도의 혁신 성장 투자 모태펀드를 조성, 벤처기업의 혁신 역량과 중견기업의 성장 노하우의 시너지를 일으킬 다양한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성공적인 민간 주도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혁신의 핵심 주체인 중견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획기적인 변화의 거점으로서 중견기업 모두의 단일대오를 결집하기 위해 임기 중 지속적으로 직접 편지를 쓰고, 찾아가 동참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견기업 CEO 강연회는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경영 혁신 인사이트를 나누는 중견기업 지식 커뮤니티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인 2019년 11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초청 강연까지 총 178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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