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케이에스라오(KSLAO)가 라오스 민영상업은행 에스티 뱅크(ST BANK)와 통합금융결제 사업 추진 관련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케이에스라오와 ST BANK는 한국의 선진화된 결제시스템 현지화 개발과 더불어 라오스 내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정부의 세수확보 정책과 비현금화 사용율 증가에 따른 범죄예방 효과 등 다양한 파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밴(VAN)사를 통한 통합카드거래 단말기 운영과, 거래데이터 중계를 하는 반면, 라오스의 경우 아직 은행 별 개별 단말기가 가맹점에 보급되어 있는 방식으로, 운영의 비효율성과 보급의 확대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케이에스라오는 한국의 선진 금융통합결제 시스템을 해외 현지의 시장에 맞게 개발하여 공급하는 기업으로, 오프라인/온라인/모바일에 걸친 통합망 구축부터 A/S, 매출/입금관리 등 결제와 관련된 모든 것을 ALL-IN-ONE으로 제공하고 있다.
업체측은 "ST BANK는 질적 및 양적으로 라오스의 은행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영상업은행 중 한 곳으로, 여수신, 자금관리, 외국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에스라오 김종두 대표는 “한국형 선진 통합금융결제 시스템을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로 확장하여 신 금융결제문화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사용자의 모바일 페이를 동남아 시장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여 현지 여행시 결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