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 우리금융그룹ㆍWWF와 ‘우리가그린미래 캠페인’
테라사이클, 우리금융그룹ㆍWWF와 ‘우리가그린미래 캠페인’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4.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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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테라사이클
사진 제공: 테라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화분으로 만드는 교실 숲”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5일 식목일을 맞이해 우리금융그룹과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모은 폐플라스틱을 교실 숲 조성을 위한 업사이클링 화분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Act #forNature with Woori–우리가GREEN미래 캠페인’(이하 우리가그린미래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리가그린미래 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려운 칫솔, 세제, 샴푸, 분무기 용기 등 사용을 다한 생활용품 플라스틱을 따로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일상 속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생활용품 플라스틱 용기는 복합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세척이 말끔하게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제주지역을 포함한 전국 35개의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3개월 동안 아이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자원순환에 관심을 높여 수거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2022 탄소중립 중점 학교로 선정된 경기 갈곶초등학교와 충남 탕정초등학교를 비롯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가 함께한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사용 다한 수거품목에 해당하는 생활용품 플라스틱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해 교내에 비치된 ‘우리그린 수거함’에 넣어주면 이를 테라사이클이 모두 수거해 재활용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초등학교에는 아이들이 모아준 생활용품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화분을 기부할 예정이다.

테라사이클코리아 관계자는 “ESG 활동을 지속하며 순환경제에 힘쓰는 우리금융그룹과 국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WWF와 함께 진행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재활용이 어려운 것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버린다면 새로운 가치로 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교육하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락앤락, 이마트, 해양환경공단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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