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 두루(대표 오창현)는 오는 4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학술세미나 ‘공감SPACE’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년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행사는 아트컴퍼니 두루의 ‘공감유니버스 창작뮤지컬 활성화 프로젝트’로 ‘공감스페이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창작자 및 예술가를 비롯해 공감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수년간 창작뮤지컬 ‘마들렌’, ‘안녕 크로아티아’, ‘완판본’, ‘키키랜드’, ‘달을 품은 호랑이’, 창작소리극 ‘레디메이드 인생’ 등 다수의 작품 발표를 통해 지역의 뮤지컬 저변 확대에 힘써온 아트컴퍼니 두루는, 2018년부터는 인문예술강연, 문화예술비평, 학술세미나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아카데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부터 출발했던 ‘캐릭터 심리탐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나로부터 출발하여 지구적 관점의 시각으로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관계적 측면에서 타인을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써 다각도의 관점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전한다.
한성열 고려대 명예교수와 오창현 박사가 세계적인 철학자 마틴 부버와 루소를 토대로 펼쳐지는 공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중간에 마련되는 소그룹 토의에는 관객들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심리학 테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나 창작활동에 관심이 있는 창작자, 공감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알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아트컴퍼니 두루로 접수 하면 된다.
아트컴퍼니 두루 관계자는 “갇혀 있는 예술이 아니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무대를 꿈꾸는 아트컴퍼니 두루의 두 번째 학술세미나 ‘공감SPACE’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