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10명 중 7명은 '사랑해도 바람 피우면 끝장'
연인들 10명 중 7명은 '사랑해도 바람 피우면 끝장'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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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10명 중 7명은 '사랑해도 바람 피우면 끝장'

아무리 사랑해도 애인이 바람 피우는 것은 못 참는다는 흥미로운 설문 결과가 나왔다.

여성포탈 젝시인러브(www.xyinlove.co.kr)가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115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사랑해도 이건 못 참아!’ 라는 내용으로 실시한 리서치 결과,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70%가 ‘바람 피우는 것’은 못 참는다고 답한 것.

‘가난이나 능력 없는 것을 속인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답변이 19%로 뒤를 이었다. 이성을 만날 때 돈과 능력을 중시하는 요즘 세태가 반영됐음을 알 수 있다. 흔히 큰 배신감이 든다고 알려진 ‘동거나 열애 등의 과거를 속인 것’이라는 답변은 8%로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반면 요즘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학력이나 집안 등의 '조건'을 속인 것은 1%로 선택이 미미했다. 성형 사실을 속인 것 역시 3% 미만으로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아무리 견고한 사랑이라도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사랑도 같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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