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효과? 유시민 상승, 이해찬 하락"
"변-신 효과? 유시민 상승, 이해찬 하락"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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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효과? 유시민 상승, 이해찬 하락"

지난주 예비경선 효과로 상승세를 보이던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들이 이번주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고, 유시민 후보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는 3주만에 반등세를 보이면서 53.4%를 기록 1위를 지켰고, 손학규 후보는 9.2%로 지난주보다 2.6%p 하락, 한자리수 지지율로 내려갔다. 3위 정동영 후보 역시 6.6%로 전주대비 1.9%p 하락했고, 4위 이해찬 후보도 3.6%로, 1.2%p 내려갔다.

예비경선 효과로 지난주 소폭 상승세를 보였었으나, 이번주 청와대 변양균 전 실장의 비리의혹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시민 후보는 전주대비 3.7%p 오른 6.2%를 기록,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리얼미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대상에 처음 포함된 문국현 후보는 3.1%의 지지율로 6위를 기록,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뒤이어 민노당 권영길 후보가 2.5%,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2.2%로 뒤를 이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손학규 후보가 25.2%로, 16.9%를 기록한 정동영 후보를 8.3%p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유시민 후보로 14.7%를 기록, 친노 주자 중 선두로 올라섰다. 4위는 한명숙 후보로 9.0%를 기록했고, 5위는 6.9%를 기록한 이해찬 후보로 나타났다. 이해찬 후보는 변-신 비리의혹과 관련, 한나라당과 손학규 후보의 배후설 제기로 지지율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9월 11일과 12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151명(총통화시도 18,549명)을 대상으로 전화(Auto Calling System)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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