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7.6원 오른 리터당 1,861.6원으로 8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8.7원 상승한 1,710.0원/ℓ
이다. 3월 1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8.8원 상승한 1,697.0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39.2원 오른 1,561.0원/ℓ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8.0원 상승한 리터당 1,94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5원 높은 수준이며, 최저가 지역인 전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9.5원 상승한 리터당 1,834.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6.7원 낮은 수준이다.
다만, 현재 시장가는 더욱 높은 수준이다. 인천의 경우 리터당 1955원에서 2000원대까지 상승폭이 높다. 서울도 2000원대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에 따른 석유 금수 조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중이라고 전해 앞으로도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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