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예상대로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겼다.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안철수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인수위원장을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신설된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임명했다. 기획위원회는 당초 없던 기구로 선거공약 이행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 1(거시경제·재정·금융 분야), 경제 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와 국민통합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로 구성할 예정에 있으며,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는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장도 겸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