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런' 가속화..열흘째 순유출 지속
'펀드런' 가속화..열흘째 순유출 지속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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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펀드환매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유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4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 1A 2'펀드에서 67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펀드에서 38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588억원이 유출되며 1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펀드에서 62억원,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펀드에서 59억원 감소했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500억원 감소한 124조9340억원을 기록했고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1조8810억원 증가한 112조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로 각각 4136억원, 456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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