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의 대부로 여겨지던 벤처 1세대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가 미국에서 별세했다.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지난 1일 김정주 이사가 지난달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NXC는 "고인이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해 안타까울 뿐"이라며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고인은 1968년생으로 게임업체 넥슨을 창업했으며, 지주사 NXC 이사로 재직했다. 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 석사 ,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겸임교수등을 지냈으며, 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 박사 과정 중이던 1996년, 넥슨을 공동 창업했고, 넥슨 설립 이후에는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을 성공시키며 게임업계를 이끌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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