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최종 성과 공유회 개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최종 성과 공유회 개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2.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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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17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지역 내 환경, 자원, 농업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1기로 선발된 5개팀에게 6개월 간의 육성 기간 동안 프로젝트 지원금 2억5000만원, 목표달성 인센티브 3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투자, 법률, 특허, HR 컨설팅 ▲공공, 민간 기관 사업 연계 ▲정기 멘토링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기로 선발된 팀은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연합팀 ▲제클린 연합팀 ▲해녀의부엌 연합팀 ▲유니크굿컴퍼니 연합팀 ▲카카오패밀리 연합팀 총 5팀이다.

이번에 선발된 팀 중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연합팀은 제주도 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에서 만든 재생실과 버려진 양모를 활용해 제주의 로컬 의류브랜드 한림수직을 재생하는 활동을 펼치고, 제클린 연합팀은 제주도 내 버려지는 솜, 침구류를 친환경 세제를 이용하여 리사이클링 침구 제품으로 재생시켜 판매했다.

또한, 해녀의부엌 연합팀은 해녀 해산물 브랜드 구축 및 제주도 내 해산물 식품 수급, 가공, 생산 공정을 구축했으며, 유니크굿컴퍼니 연합팀은 디지털 실감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제주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카카오패밀리 연합팀은 제주의 농축산 자원을 이용해 가공품 및 디저트를 만들어 디저트 특화 관광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각 팀별 활동에 대해 '신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신한 SVMF: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을 통해 최종 성과를 측정했으며, 그 중 우수 2개팀으로 선정된 유니크굿컴퍼니와 카카오패밀리에게 총 1억원의 사회성과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제주 지역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달 25일부터 한 달 간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를 모집하며, 2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총 5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총 3억원의 프로젝트 운영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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