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창간 20주년 특집]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 상근 부회장 " 새 정부, 경제 활성화 위해 기업 규제개혁 선행되어야"
[데일리경제 창간 20주년 특집]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 상근 부회장 " 새 정부, 경제 활성화 위해 기업 규제개혁 선행되어야"
  •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前 상근부회장
  • 승인 2022.02.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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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여간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대한민국 경제는 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 미국 연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미중 갈등 구조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임인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 펜데믹 종식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경제회복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범위한 규제개혁이 시행되기를 바랍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기업 경영환경에서 경제도약을 위한 첫 걸음으로 기업규제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경제계의 공통된 목소리입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중소기업등 대한민국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서 ‘혁신성장’의 상징으로 성장 패러다임을 이끌어 왔습니다.

2022년을 수놓을 '비대면, ESG, 메타버스, NFT'등 산업구조의 변화물결도 혁신의 필요성을 예고하는 화두입니다.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신화를 일궈 온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로서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견기업들은 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중견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이끌어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 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원활하게 커갈 수 있는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견기업의 발전을 견인할 획기적인 정책 변화도 시급합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대한민국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로서 중견기업의 현실을 대변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중견기업 대표 단체입니다.

단체 설립 초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또는 정책에 비해,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들이 미흡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규제는 많고, 혜택이 적다 보니 기업 규모적으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스스로 포기하는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연합회는 이같은 모순을 개선하기 위해 중견기업의 대변자 역할을 하며 정책제안이나,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경제5단체로 도약하면서, 앞으로 더욱 더 중견기업 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경제종합언론사 데일리경제가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뒤로하고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때, 창간 20주년을 맞은 데일리경제도 더 높은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기업경영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고언과 격려를 마다하지 않는 경제 언론사로서 함께 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상근부회장/~2022년 2월 24일), 전 한애전자(회장), 전 시마텍(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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