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율공시를 통해 태양광 패널 사업의 생산과 판매를 종료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8817억3823만원 규모의 해당 사업의 영업을 정지하게 된다. 최근 58조579억원 매출액 대비 1.5% 수준이다.
영업정시 사유로는 태양광 패널 사업 경쟁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과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및 사업구조 개선이다.
LG전자는 태양광 사업을 종료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단기적으로는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하는데 따르는 매출액 감소가 일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과 재무 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업정지 시행 일자는 오는 6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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