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 지난해 영업이익 35억 흑자전환
한국정보공학㈜, 지난해 영업이익 35억 흑자전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2.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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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정보공학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IT기기 유통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주)(대표 유용석)은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1년 연간 매출액 1,718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정보공학 측은 “지난해 한국정보공학 IT유통사업부의 마진율 개선과 함께 종속회사(네모커머스, 솔데스크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고, 특히 종속회사인 네모커머스㈜가 제공하는 샵링커 서비스는 꾸준한 마케팅과 경쟁력 강화노력의 결과 장기간의 적자구조에서 탈피해 안정적 수익 구조의 기반을 다졌다”고 전했다.

이어 “솔데스크㈜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맞추어 IT교육 및 직업 재교육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에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1,718억원에서 전년 대비 5% 소폭감소 하였으나, 이익율 부분에서 크게 개선되어 영업이익은 전년도 40억원의 영업손실에서 3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하였고,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43억원의 당기순손실에서 48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국정보공학의 주요 종속회사도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샵링커’ 및 국내.해외 판매대행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네모커머스㈜는 기존 사업인 삽링커 솔루션의 마케팅과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는 물론 동사가 직접 운영하는 ‘히트프로덕트몰’, 라면 전용 냄비인 ‘라믈리에’ 등의 출시를 통해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을 견인해가고 있다.

IT 직무교육 및 회사의 위탁교육을 진행하는 한국정보공학의 다른 계열회사인 솔데스크㈜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 및 IT 인재 육성 정책에 맞추어 관련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대학교 및 기업 등과의 산학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 724% 증가하였다. 교육서비스 사업은 IT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지속되고, 직장 내 재교육 등 수요가 요구되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유용석 대표이사는 “지난해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지배회사인 한국정보공학뿐만 아니라, 각 계열회사, 관계회사들까지 고르게 매출을 유지 및 성장하며 전체가 영업이익을 기록해 한국정보공학의 사업 저력을 보여줬다”라며 “작년 실적을 기반으로 하여 올해는 BIG DATA 및 AI 분야에 회사의 기술 개발 역량을 집중 투자하여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펼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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