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코로나 대비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중랑구 코로나 대비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2.02.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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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신속행정의 일환으로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드림하이)를 통해 개학에 발맞춰 관내 모든 대상학교들에 온라인 진로·직업 체험 키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신속 비대면직업체험키트 프로그램은 중랑구에 위치한 중학교에서 학년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접속 후 학교별 강의실에서 간단한 확인절차와 출석을 체크한 후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별 온라인 진로교실을 민간기관(주식회사 달꿈)과 협조하여 학년 종료시까지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발생하는 개인별, 반별, 학년별 자가격리 기간에 진로교육 공백을 최소화 하고, 학교 학사운영의 탄력적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림하이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직업체험키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고 흥미가 높은 직업군들에 종사하는 전문직업인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개, 직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 학창시절에 필요한 준비과정 등을 진행자와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가는 직업 멘토링이 우선 진행되어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한다.

직업멘토링 프로그램을 마친 후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체험키트를 1인 1개 이상을 체험하게 되며, 직업인과 진행자의 지시와 체험순서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기존 체험키트에서는 시간관계상 생략하거나 조립이 어려운 부분을 설명으로 대체한 것과 달리 중랑드림하이에서 제공하는 직업체험키트 영상에서는 진행자가 학생의 입장이 되어 직접 체험을 하면서 전문직업인에서 어려운 부분을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것이 장점이다.

신속대응 비대면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공예분야에 조향사, 캔들아티스트, 플로리스트와 팝업북 디자이너, 미술분야에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디자이너와 캘리그라퍼, 패션분야에 패션디자이너, 미용분야에 특수분장사, 건축분야에 건축가, 공학분야에 항공기정비사와 로봇전문가, 공연분야에 마술사로 모두 8개 분야 13개 직업군이 지원된다.

중랑구청 교육지원과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박노명 센터장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진로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비대면 직업체험 수업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하였다.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한종훈 센터장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방역정책 및 학사일정의 변경을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학생들이 자가격리를 하더라도 학교와 동일한 수준의 직업체험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코로나로 인해 진로교육에서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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