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와 수능 D-50을 맞이해 수험생들의 심리상태와 학습계획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입시전문교육업체 진학사(대표 신원근)는 자사 홈페이지 진학닷컴(www.jinhak.com)을 통해 수능을 50여일 앞둔 고3 수험생 1146명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약 일주일에 걸쳐 설문을 실시 했다.
수능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가장 후회 되는 점’ 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고1~2학년 때 기본기를 잘 다지지 못했던 점(57%)’이 일 순위로 조사됐으며, 뒤를 이어 ‘국영수 주요과목에 매진하지 못한 점(31%)’, ‘게임 등 취미생활을 조절하지 못한 것(6%)’ 순으로 꼽았다. 이 밖에 ‘부모님께 반항한 점’, ‘이성친구에게 몰입했던 시절’ 등의 의견이 있었다.
수험생들은 추석 연휴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을까. 37%의 학생들은 집중이 잘되는 독서실에서 부족한 영역을 보충하겠다고 했으며, 24%의 학생들은 조용한 집에서 파이널 정리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또한, 온라인 강좌로 마무리(16%), 심신 안정의 시간으로 활용하겠다(14%), 평소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겠다(9%)의 의견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수험생들은 ‘수리영역 수열파트(32%)’에 가장 많은 학습시간을 투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외국어 장문독해(26%)’, ‘언어영역 고전파트(24%)’, ‘사회탐구 그림, 도표 등 그래프문제(12%)’, ‘과학탐구 실험문제(6%)’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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