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역시 현금이 최고!"
"추석 선물은 역시 현금이 최고!"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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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은 역시 현금이 최고!"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부모님들에게 추석 선물로 과일-고기 등의 현물을 준비하기 보다 현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유석렬)가 추석을 맞아 사내 임직원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3%가 추석 선물로 '현금 용돈'을 선택, 기프트카드(7.3%)를 포함하면 전체의 70%가 현금성 선물을 선호했다. 이밖에 추석 선물로는 ▲고기-과일 등 식품(18.8%) ▲홍삼-녹용 등 건강보조식품(9.1%)의 순이었으며, '안주고 안받는다'도 2.5% 가량 답했다.

추석 예산으로는 절반 이상이 30만원 이상 들 것으로 추정했다. '50만원 이상' 예상한다는 응답이 24.1%였고 ▲20~30만원(21.6%) ▲40~50만원(19.9%) ▲30~40만원(18.6%) ▲20만원 이하(11.8%)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95.5%가 '추석 예산을 작년보다 비슷하거나 늘리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예산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 응답은 73.8%였으며, ▲10~30% 정도 늘리겠다(11.1%) ▲30~50% 정도 늘리겠다(3.8%) ▲50% 이상 늘리겠다(6.8%) 등이었다.

추석 예산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으로는 응답자의 79.2%가 '부모님 친지 조카 등의 용돈 및 선물 마련'이라고 답했으며, ▲차례상 준비(10.3%) ▲교통비(8%) ▲여행비 등 기타(2.5%) 순이었다.

추석 예산을 마련하는 재원으로는 ▲상여금(84.9%) ▲예금(6.5%) ▲신용카드(6%) ▲비상금(1.3%) ▲대출 등(1.3%)을 꼽았다.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로 추가 휴가를 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쓰지 않는다(68.1%) ▲1~2일(22.1%) ▲3~4일(5.8%) ▲5일 이상(4%)으로 추석 연휴기간 자체가 여유가 있어 대부분 휴가를 추가로 활용할 뜻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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