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사퇴.."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책임 통감"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사퇴.."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책임 통감"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1.17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정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9년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 취임해 23년 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고객, 국민들의 신뢰를 지키고자 했으나, 이번 사고로 그러한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려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를 수습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의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개발로 시작하여 아이파크 브랜드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으나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사고로 인해 광주 시민과 국민 여러분들께 너무나 큰 실망을 끼쳤다"고 전하면서 "지난해 6월 철거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들이 숨지시거나 다치셨고, 다시 지난 11일 시공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아파트 안전은 물론 회사에 대한 신뢰 마저도 땅에 떨어져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했다.

이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객과 국민들의 신뢰가 없으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금 고객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수립해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시를 비롯한 관련 정부기관들과 힘을 합쳐 사고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게 실종된 분들을 구조하는데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자 가족분들께 피해를 보상함은 물론, 입주 예정자분들과 이해관계자분들께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94길 33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 대표전화 : 02-563-0839
  • 팩스 : 02-6442-8801
  • 제호 : 데일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34 / 오프라인 등록일: 2002-02-18 /
  • 등록일 : 2007-03-09
  • 발행일 : 2007-03-09
  • 발행 인겸 편집인 : 최욱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민재
  • 데일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데일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bud@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