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문화예술원, 전통미와 실용성 갖춘 수제지갑 와디즈펀딩 실시
전통과문화예술원, 전통미와 실용성 갖춘 수제지갑 와디즈펀딩 실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2.01.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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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통과문화예술원

전통과문화예술원(대표 김민아)은 우리 전통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명절에 많이 찾는 현금봉투 대신 전통문양의 효도 용돈지갑을 제작하기로 하고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전통공예제품 전문업체인 전통과문화예술원은 여러 공예작가들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인사동에 설립됐다. 오는 19일까지 현금은 물론 작은 소지품까지 보관할 수 있으면서도 우리 전통 느낌을 그대로 살린 수제 현금지갑을 준비하고 펀딩을 진행 중이다.

펀딩중인 수제품 현금지갑은 실용성과 품격을 동시에 갖추는데 중점을 둔 지갑으로, 복을 기원하고 행운을 가져다 주는 적홍색의 전통 양단을 안감 소재로 사용하면서도 견고성과 정형성을 높이기 위해 기운을 상승시키는 문양으로 손 누빔을 한 전통문양지갑이다.

전통문양지갑인 만큼 전통색상인 오방색의 색동을 사용해 오는 구정 명절 선물용 혹은 외국 손님에게 줄 선물용으로 적절하다는 업체 설명이다.

전통과문화예술원에 따르면 금번 펀딩은 한복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젊은 세대나 외국인들에게 잘못 알려지는 사례가 많아 우리의 전통미를 제대로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전한다. 또한 이 지갑은 가벼우면서도 지폐를 보호해줄 수 있는데다 휴대성도 좋은 우리 전통 양단을 활용한 지갑의 가치가 더욱 도드라질 수 있어 이 역시 장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과문화예술원 김민아 대표는 “서울시 여성공예창업대전, 전주 전통공예대전, 서울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해 온 공예작가로, 오랜 기간 인사동 매장을 운영하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 있다”며, “지난 해에는 ‘인사동 지역발전 공모사업’에서 김민아 대표가 기획한 ‘손에서 피어나는 전통문화’ 사업이 선정되며 인사동의 전통문화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활동을 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

이어 “이번 전통문양지갑은 고급 가죽도, 비싼 유럽브랜드도 아니지만 우리 전통 소재로 손끝에서 마무리되는 K-명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이번 펀딩을 계기로 더 많은 전통관련 상품을 개발해 알리고 전통관련 문화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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