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조직 수출 활성화 지원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조직 수출 활성화 지원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1.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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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은 ‘울산항은 (너의)U:Partner’ 사회적경제조직 동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와 함께 성료하며 친환경 사회적경제조직의 해외판로 개척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장시켜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외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준비하는 해양 및 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5개사㈜쉐코, ㈜마린이노베이션, ㈜터치포굿, ㈜대지를위한바느질, ㈜우시산이 참여했다.

대상기업은 6개월간 판로개척 사업비 총 7500만원, 해외진출 및 경영 컨설팅 총 20회, 자원연계, 홍보지원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대지를위한바느질은 친환경 병원복 제품으로 미국 아마존에서 약 18,000달러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미국 온라인 유니폼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시산은 PET 업사이클링 타올 200세트를 미국에 수출하며 첫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뒀다.

㈜쉐코는 두바이 GITEX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협업기업 및 투자처를 확보하여 글로벌 진출에 물꼬를 틀 수 있었다. ㈜터치포굿은 페트병 업사이클 담요와 스카프 제품을 일본 큐텐 쇼핑몰에 입점하여 본격적으로 일본 판로 확보를 시작했다. (주)마린이노베이션은 스웨덴 법인 설립 준비를 추진하고, 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유럽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쉐코 권기성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 해외전시에 참가하여 자사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와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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