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2차전지업체 티앤디 지분인수완료
엘아이에스, 2차전지업체 티앤디 지분인수완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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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레이저장비업체 엘아이에스는 2022년 1월 6일 공시를 통해 티엔디 지분 44%의 잔금지급을 완료했음을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엘아이에스에 따르면, 코로나이슈로 인하여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2차전지에 관련된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티엔디의 전기차 관련 두 가지 핵심기술인 Battery Case, Bus-Bar는 티엔디만의 독보적인 기술로서 이미 글로벌 완성차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배터리 대기업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으로는 유럽 완성차대기업 전기차모델에 공급하고 있다”며, “북미모델은 양산공급을 하였고, 유럽모델은 양산진입을 확정하였다. 확보한 물량은 약 10년치 공급물량이며 티엔디는 여기에 맞춰 현재 Battery Case 생산량을 늘리고 있고 연간 CAPA 150만개에서 1000만개 수준으로 확대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아이에스는 티앤디 지분인수로 2차전지 사업에 진입하는 한편 엘아이에스의 뛰어난 레이저장비기술을 이용한 장비를 티앤디에 납품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뿐만 아니라 엘아이에스의 독보적인 레이저기술력을 토대로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공정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 납품할 계획이다.

엘아이에스측은 티앤디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2차전지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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