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SNS글 '멸공'발언으로 관계사 주가가 출렁이는 등 파문이 일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멸공'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등이 멸치와 콩 사진을 올리며, 정치권으로 논란이 확대되면서 이슈를 키웠다.
정 부회장의 글은 신세계 그룹주 하락을 부추겼고, 한때 시가총액이 2000억원 넘게 증발하는 등 후폭풍을 키웠다.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신세계 주가는 1만7000원(6.80%) 급락한 23만3000원에 마감했다. 11일 낙폭부분을 만회, 6000원(2.58%) 오른 23만 9000으로 장을 마쳤고, 12일 오후 2시 10분 기준 6000원(2.51%)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매운동도 있었다.
신세계, 이마트, 스타벅스등에 대해 불매운동의 표적이 되는 등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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