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주요 채무 탕감 및 채무상환 일정 조정
엘아이에스, 주요 채무 탕감 및 채무상환 일정 조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1.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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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레이저장비업체 엘아이에스는 지난 12월 22일 홍콩에 기반을 둔 앰버캐피탈코리아에 인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엘아이에스에 따르면, 약 900억규모의 외상매출채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400억규모의 매입채무 때문에 재정난과 송사에 휘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엘아이에스측은 새로운 경영진이 앰버캐피탈코리아가 경영권을 인수받은 이후 여러 소송 건들이 해결되고 많은 매입채무업체들과 채무탕감 및 채무일정 등이 협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경영을 위한 첫걸음으로 엘아이에스는 먼저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매입채무 관련, 채권자들과 일일이 만나고 있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관계사 채무를 뺀 총 400억규모중에서 약 200억 매입채무가 탕감 및 합의가 완료된 상태이고 계속해서 거래처들과 협의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회사의 재무적 리스크는 크게 개선되면서 해소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채권 회수를 위하여 FAT팀을 구성 완료하여 1월내 바로 중국 현지로 파견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엘아이에스측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재무적리스크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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