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스월드, 가상 랜드서비스 실시
레버스월드, 가상 랜드서비스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1.1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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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레버스월드

가상의 도시 엘리시움에 평범한 한 가족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40대 부부와 초등학생이 전부다. 토스토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아버지는 직장으로 어머니는 쇼핑을, 예쁜 딸은 학교로 항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모두다 스마트안경을 들고 각자 자기방으로 들어간다. 아버지는 레버스월드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화상회의를 한다. 손짓발짓을 하며 브리핑을 하는데 너무나 진지하다. 어머니 또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손가락으로 허공을 가리킨다. 안경속으로 들어가보니 어마어마한 L-City 쇼핑센터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생 딸은 자기방에서 레버스월드스쿨에서 수업을 한다.

한참을 지나서 점심시간이 되자 가족은 또다시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일정에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어머니가 스포츠센터를 간다고 한다. 미리 준비한 수트를 입고 또다시 본인의 방으로 들어간다. 수트를 입고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어머니는 레버스월드 스포츠센터에서 봉체조를 하고 에어로빅을 즐긴다. 늦은 오후가되자 드론으로 택배가 도착한다. 오전에 어머니가 가상의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건이 도착한 것이다.

이것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메타버스 도시를 상상해본 것이다. 메타버스는 미래일까? 아니면 버블일까? 그 해답은 미래에 있지만 분명 메타버스는 현대인의 관심사인 것만은 사실이다. 많은 기업이 메타버스 연구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기술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있다.

레버스월드는 '가상 도시 콘텐츠' '메타크루즈 콘텐츠' '메타한류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첫번째 가상현실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버스월드 측은 “국내최초로 순수 국내개발진이 맵 타일링 기술을 데이터베이스 좌표지정 방식이 아닌 알고리즘에 의한 실시간 좌표지정 방식으로 구현하여 지구 전체를 10m*10m 영역으로 구분해 특정지역 부분서비스가 아닌 지구전체 무오차 좌표변환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현재 대부분 일부지역을 좌표화 하거나 전체 지구좌표를 분할하더라도 많은 오차가 발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레버스월드는 자체개발한 맵 타일링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고수준의 가상랜드 기술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상부동산 청약서비스를 지난 10일 오픈했고, 본인이 보유한 가상랜드(타일)에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레버스월드는 같은 날 가상자산 CLT를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하고 가상부동산의 거래를 가상자산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는 사전청약을 통해서 콘텐츠 티켓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선점의 기회를 주고 있지만 금년3월에는 엘리시움 플랫폼을 오픈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는것은 물론 본인이 보유한 랜드블록에 순차적으로 건축을 하고 상가를 짓고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레버스월드 가상도시건설 정책은 가상세계에서 경제활동을하며 주민투표에의해 의사 결정을하는 제 3의 도시 엘리시움을 건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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