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테크가 ㈜엠코퍼레이션과 데이터 기반 광고타겟팅 솔루션 제휴계약을 진행한다.
디지털 마케팅분야의 기술적, 사업적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트랜드테크는 최근 온라인 마케팅 기업인 ㈜엠코퍼레이션과 솔루션 제휴계약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인터넷 쿠키 기반의 타겟팅 광고가 아닌, 데이터 기반 사용자 타겟팅을 위한 데이터 솔루션 제휴계약을 통해 온라인마케팅을 위한 효율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계획을 발표했다.
㈜트랜드테크 측에 따르면 사용자 개인의 인터넷 방문 기록들이 컴퓨터에 저장되는 임시파일, 쿠키를 이용한 광고를 의미하는 타겟팅 광고는, 그동안 광범위하게 수집, 처리되어 온 사용자 데이터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구글은 최근 이러한 쿠키 기반 광고를 제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쿠키 지원을 2년 안에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온라인 광고효율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안들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박나연 ㈜트랜드테크의 대표는 “구글의 크롬 시장 점유율은 21년도 5월 기준 52%를 보유하고 있기에, 트렌트테크는 지난 1년간 주식회사 엠코퍼레이션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쿠키 대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데이터 제휴 계약에 따라 양사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 쿠키가 없음에도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성을 확인했으며, 데이터에 기반을 둔 새로운 편익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