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업생산 전월보다 3.2% 증가
11월 산업생산 전월보다 3.2% 증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30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통계청

11월 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3.2% 증가했고, 소비는 소매판매는 의복, 가전제품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1.9% 감소했다.

통계청은 30일 ‘2021년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공공행정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3.2%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서비스업, 광공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어 5.3%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의복및모피 등에서 -1.9% 생산이 줄었으나, 전월 기저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 등에 따른 생산 증가로 자동차 11.3%, 플래시메모리, 시스템반도체 등 생산 증가로 반도체 4.5%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5.1%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전자부품(-8.8%)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33.7%), 화학제품(7.0%) 등에서 생산이 늘어 5.9%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2% 감소, 전년대비 8.8% 증가 했고,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5.1%로 전월대비 4.0%p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협회·수리·개인(-0.4%)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주식 등 금융상품 거래 및 은행 대출 등의 증가 영향으로 금융·보험(3.0%), 방역정책 전환, 소비쿠폰 사용재개 등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5.6%)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2.0%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도소매(4.2%), 금융·보험(4.6%), 운수·창고(9.4%) 등 모든 업종에서 생산이 늘어 5.3%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판매가 늘었으나,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겨울의류 판매 부진 및 전월 판매 증가 기저로 의복 등 준내구재(-5.7%), 신규교체 수요 감소 영향 및 전월 판매 증가 기저로 가전제품 등 내구재(-3.2%)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1.9% 감소했다. 전년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3.8%) 판매가 줄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13.5%), 화장품 등 비내구재(5.7%) 판매가 늘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대비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5.8%), 슈퍼마켓 및 잡화점(-7.3%), 대형마트(-9.0%)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무점포소매(11.3%), 전문소매점(9.6%), 백화점(20.0%), 면세점(24.8%), 편의점(2.9%)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0.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13.6%)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10.9%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0.9%) 및 항공기 등 운송장비(4.9%) 투자가 모두 늘어 9.2%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민간(22.0%) 및 공공(105.4%)에서 수주가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25.0%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13.3%)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 공사 실적 증가로 건축(8.1%)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대비 2.4%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건축(1.8%) 공사 실적이 늘었으나, 토목(-24.5%) 공사 실적이 줄어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