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조합원수에서 민주노총을앞섰다.
한국노총 41.1%, 민주노총 40.4%, 미가맹 노동조합 14.9%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노동조합 조직률은 14.2%이며, 조합원 수는 2,805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30일 ‘2020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2020년 노동조합 조직률은 14.2%, 전체 조합원 수는 2,805천명으로 ’19년 조직률 12.5%, 전체 조합원 수 2,540천명보다 증가했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수는 초기업노조 소속이 1,695천명으로 60.4%, 기업별노조 소속이 1,109천명으로 39.6%를 차지했다.
상급단체별로는 한국노총 1,154천명으로 41.1%, 민주노총 1,134천명으로 40.4%, 미가맹 노동조합 417천명 14.9% 등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노동조합 조직률은 민간부문 11.3%, 공공부문* 69.3%, 공무원부문 88.5%, 교원부문 16.8%였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이 49.2%, 100~299명 10.6%, 30~99명 2.9%, 30명 미만 0.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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