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펫, '댕댕하우스'와 반려동물 기르는 취약계층 위한 봉사
스파크펫, '댕댕하우스'와 반려동물 기르는 취약계층 위한 봉사
  • 변연배 칼럼전문기자
  • 승인 2021.12.2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 사진 출처: 설채현 수의사 인스타그램

스파크펫이 반려동물문화센터 '댕댕하우스'와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주식회사 스파크펫은 설채현 원장 등 임직원과 함께 지난 23일 노원구에 위치한 반려동물 문화센터 '댕댕하우스'와 함께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해 진행한 ‘취약계층 반려동물 양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취약계층이 반려동물을 기르며 책임감은 늘고 외로움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생활비를 줄이거나 돈을 빌리는 경우가 46.5%에 달했고, 특히 62.1%가 반려동물 관련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반려동물 양육이 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등 서로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반해, 양육 준비 정도가 낮은 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올해부터 '갈등 조정과 공존을 위한 유기, 반려동물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한 노원구청 및 노원구 보건소 담당자, 그리고 김성호 한국성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함께했다.

스파크펫 측은 “최근 다수의 TV, 유튜브 출연을 통해 반려동물 문제 해결사로 알려진 스파크펫 설채현 원장과 임직원은 이들과 함께 노원구 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찰, 백신 접종 및 미용, 그리고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양육 교육 등을 시행했으며 양육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고 전했다.

설채현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이하여 스파크펫 임직원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과 이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반려동물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스파크펫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이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는 한층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호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정서 함양 및 심신 재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스파크펫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의 복지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펫은 반려동물 전문 기업으로, 2019년 스파크랩의 창업 육성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지난해 스파크랩과 신세계, 한화손해보험, 아모레퍼시픽 등에서 100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해 올 8월부터 강남구 청담동에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리조트 '놀로'를 운영 중이다.

스파크펫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전국에 위치한 반려동물 관련 시설에 방문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