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셀렉션', '니보' 우승
2021년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셀렉션', '니보' 우승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12.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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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렉션

'셀렉션'과 '니보'가 2021년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4회와 15회를 개최한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간판사업으로 글로벌 스타 콘텐츠 발굴 프로그램이다.

제 14회의 우승팀 셀렉션은 어릴 적 추억의 게임을 만들고 싶어 가볍게 시작한 '엔쓰론'을 꾸준히 개발, 3번 도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독특한 설정의 레트로풍 로그라이크 모바일게임 엔쓰론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 정보와 쉬운 컨트롤이 장점이며, 글로벌 진출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아 우승팀에 선정됐다.

셀렉션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경기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과정(4기)를 통해 창업한 기업이다. 셀렉션은 경기게임아카데미에서 게임개발 및 사업에 대한 멘토링과 외부 강사를 통한 전문적인 교육과 제작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셀렉션 정재현 대표는 "현재는 엔쓰론 출시 후 안정화에 매진하고, 안정화 이후 차기작 '라스트 아일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업계에서 게임을 개발하며 유저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니보'는 제 15회 우승팀으로 부부 개발팀이다. 니보는 함께 여행을 다니며 여행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지구를 지키며 성장하는 내용의 'Save the Earth' 게임을 개발했다.

니보 조희재 대표는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을 통해 여러 전문가의 조언이나 다양한 각도에서 피드백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경기게임아카데미는 기초부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발하고 멘토링을 받는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나, 창업 및 개발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멘토링 받을 수 있었다. 또 여러 경험이 있는 동기들과 정보, 팀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이 잘 형성되었다는 게 경기게임아카데미의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니보는 현재 첫 게임인 'Save the Earth'의 출시를 목표로 UX와 BM을 보완하며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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