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 직장인 10명중 9명 사내복지 중요, 복지 서비스 관련 설문 결과 발표
블리스, 직장인 10명중 9명 사내복지 중요, 복지 서비스 관련 설문 결과 발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2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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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블리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사내 복지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리스바이브라운백(이하 블리스)은 27일 ‘사내 복지 현황 관련 조사’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설문 참여 비율은 여성 53%, 남성 47%, 연령대로는 50대가 27.7%로 가장 높았으며, 30대(26%), 40대(25.6%), 20대(19.3%) 순이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에 대한 복지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가를 묻는 설문에 90% 이상은 ‘중요하다’고 답했고, 응답자 대부분은 사내 복지 서비스로 ‘커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커피 서비스를 제공하면 만족도가 상승할 것 같은가’라는 물음에 70% 이상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직원에 대한 복지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답한 이들 중 87.3%가 직원을 위한 복지 서비스로 커피를 제공받고 있다고 했다. 제공되는 커피 유형은 커피믹스(82.3%) 또는 RTD(39.1%)가 대부분이었다.

블리스 측은 “식품 성분 분석 앱 ‘엄선’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커피는 원두커피 67%, 라떼·마키야또 등 52%로 나타났다”며, “고객 니즈와 공급의 미스매칭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커피 복지가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모든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서(70.2%), 직원 복지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서(63.3%), 직원이 좋아해서(57.3%), 유지/서비스 제공에 큰 금액이 들지 않아서(41.9%) 순으로 응답했다.

‘커피 서비스를 복지로 제공하면 만족도가 상승할 것 같은가’라는 물음에는 76.2% 이상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같이 커피 복지 서비스가 만족도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67.6%), 가격이 부담되어서(58.6%) 순으로 나타났다.

캡슐 커피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품 구매가 편리해서(55.8%), 커피에 대한 다양한 입맛(산미, 강도 등)을 맞출 수 있어서(53.5%)로 나타났다.

캡슐 커피에 대한 불편함도 나타났다. 불편함의 원인에 대해서는 구매를 정기적으로 하는 게 불편함(60.9%), 가격이 부담됨(54.7%), 물통을 자주 채워야 함(51.6%) 순으로 나타났다.

블리스 손종수 대표는 “설문조사의 90% 이상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직원 복지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믹스커피 또는 RTD 커피를 제공하고 있고 캡슐 커피를 제공함에 있어서도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삼성전자, 카카오, 서울시청, 스타일쉐어 등 국내 1300곳 이상의 기업이 이용하는 오피스 전문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통해서 평균 월 1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커피 전문점 수준의 원두커피와 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블리스 조사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 오차는 ±5.6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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