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3만 6천개로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은 74조 4천억으로 0.3% 감소, 가맹점당 매출액은 9.0%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3만 6천개, 종사자수는 80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9.5%(2만1천개) 증가, 5.2%(4만4천명) 감소했다.
가맹점수는 편의점, 한식업, 치킨전문점이 전체 가맹점의 46.7%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김밥·간이음식(18.5%), 한식(16.5%), 커피·비알콜음료(16.4%) 등 대부분의 음식업 및 편의점(12.0%)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자수는 편의점, 한식업, 커피·비알콜음료점이 전체의 47.6% 차지했고, 전년대비 한식(-9.4%), 피자·햄버거(-7.6%), 커피·비알콜음료(-4.4%) 등 음식업에서 감소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평균 3.4명으로 전년대비 12.8% 감소했다. 특히, 한식(-22.0%), 가정용세탁(-21.1%), 피자·햄버거(-20.4%) 커피․비알콜음료(-18.2%) 등 음식업에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은 74조 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0.3%(2천6백억원)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편의점, 한식업, 치킨전문점이 전체 매출액의 50.2%를 차지한 반면, 의약품(11.7%), 김밥·간이음식(8.4%) 등은 증가하고, 생맥주‧기타주점(-15.4%), 한식(-5.4%) 등은 감소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평균 3억 1,550만원으로 전년대비 9.0% 감소했다. 한식(-18.7%), 생맥주·기타주점(-15.9%), 커피·비알콜음료(-14.7%) 등에서 감소하고, 문구점(4.9%), 의약품(4.6%), 자동차수리(3.6%)는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