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대상 기업수 13,429개로 1.3% 증가”
통계청, “조사대상 기업수 13,429개로 1.3% 증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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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2020년 기업활동조사의 조사대상 기업수는 13,429개로 전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3일 국내 회사법인 중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13,42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6월 실시한「2020년 기업활동조사」잠정집계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대상 기업수는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149개로 전년 6,330개 대비 2.9% 감소했고, 도매업(7.4%), 정보통신업(12.8%), 전문과학기술업(17.7%)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자수는 4,713천명으로 전년 4,664천명 대비 1.1%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4,209천명으로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4%(57천명) 증가했고, 상용근로자 비중은 전체 종사자수의 89.3% 수준으로 전년 대비 0.3%p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기타종사자 비중은 10.7%로 0.3%p 감소했다.

기업의 매출액은 2,360조원으로 전년 2,440조원대비 3.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1%), 전기가스업(-9.0%), 운수·창고업(-9.9%), 숙박· 음식점업(-18.7%), 예술스포츠업(-23.6%) 등에서 감소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806억원으로 전년대비 4.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3%), 숙박·음식점업(-21.6%), 예술스포츠업(-25.4%)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97.7조원으로 전년 101.7조원 대비 3.9% 감소했고, 매출액 천원당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전년 대비 0.3원 감소했다.

국내‧외 자회사 보유 기업은 5,823개로 전년 5,695개 대비 2.2% 증가했고, 조사대상 전체 기업 대비 43.4% 비중으로 전년대비 0.3%p 감소했다.

국내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은 4,430개로 전년대비 3.4% 증가, 국외 자회사 보유 기업은 3,313개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자회사는 14,123개로 전년대비 8.7% 증가하였으며, 기업당 국내 자회사수는 3.2개로 전년 3.0개 보다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금융보험업, 정보통신업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국외 자회사는 9,522개로 전년대비 2.4% 증가하였으며, 기업당 국외 자회사수는 2.9개로 전년과 유사했다. 업종별로는 전문과학기술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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