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룩, 차세대 메타버스 디바이스 ‘META 망원경’ 양주 회암사지에 설치
에이알룩, 차세대 메타버스 디바이스 ‘META 망원경’ 양주 회암사지에 설치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2.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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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알룩

에이알룩이 차세대 메타버스 디바이스 ‘META 망원경’을 양주 회암사지에 설치한다.

에이알룩(대표 이보람)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에 증강현실(AR) 기반의 메타버스 디바이스인 ‘META 망원경’ 3대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META 망원경은 그동안 모바일 디바이스로는 실행이 불가능했던 시네마틱 수준의 고사양 AR콘텐츠를 구현했으며, 36배 자동초점 줌 기능으로 AR콘텐츠와 함께 1km 밖의 대상까지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알룩 측은 “양주회암사지와 같은 1만여 평 규모의 사적지 전체를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AR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했는데, 에이알룩은 META 망원경을 통해 터만 남아있는 양주 회암사지를 실제와 가깝게 3D로 복원하여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META 망원경은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한양천도, 이성계의 어가행렬, 회암사 승려들의 생활 등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3D 애니메이션도 함께 제공하여 관람객에게 회암사지의 역사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알룩 관계자는 META 망원경을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는 과거의 잊힌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가 될 것”이며, “디지털로 복원된 회암사지의 사례는 헤리티지 메타버스 영역에서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알룩은 메타버스 및 확장현실(XR),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AR 기반의 ‘META 망원경’을 개발했다, 올해 ‘2021 제5회 4IR 어위즈’ 디지털뉴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 K-메타버스 엑스포 [KMF&KME] 전시 기업으로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보람 대표는 “META 망원경은 제페토나 이프랜드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하여 라이브 영상과 AR 헤리티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성 있는 메타버스 디바이스”라면서, “메타버스에서의 경험을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확장시키는 META 망원경이 글로벌 디지털 헤리티지 메타버스의 핵심 디바이스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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