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 ‘애터미 블루마린 공병수거 캠페인’ 론칭
테라사이클, ‘애터미 블루마린 공병수거 캠페인’ 론칭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12.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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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테라사이클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애터미 블루마린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테라사이클은 애터미(ATOMY)와 함께 플라스틱 제로화와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해 ‘애터미 블루마린 공병수거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테라사이클은 고객이 사용 다한 화장품 공병을 캠페인에 참여하는 애터미 교육센터에 전달한다.

애터미 교육센터는 애터미 회원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및 소통의 허브로, 자체적 시스템 운영과 봉사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는 회원들과 소비자의 커뮤니티다. 캠페인은 참여 센터에 비치된 수거함에 올바르게 배출된 공병을 모으는 것으로 운영된다. 이후 테라사이클이 센터에서 모은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블루마린 공병수거 캠페인’은 애터미의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해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블루마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애터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육상에서 해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노력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올바른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화장품 공병 분리배출 가이드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20일부터 애터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블루마린 공병수거를 위한 수거함은 전국 757개의 애터미 교육 센터에 설치된다. 수거 품목은 애터미 화장품 중 인기있는 스킨케어 라인으로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스킨케어 시스템 더페임, 아크네 클리어 엑스퍼트 시스템, 더마 리얼 시카, 옴므 스킨케어로 총 5가지이다. 수거 품목에 해당되는 라인이면 플라스틱 뿐 아니라 유리 공병도 수거할 수 있다.

테라사이클코리아 관계자는 “애터미와 협력한 이번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화장품 공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필요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재질로 이뤄진 화장품 공병의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보다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확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락앤락, 이마트, 해양환경공단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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