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남양주 작은 도서관, 북시네마아카데미 1기 수료
세종대-남양주 작은 도서관, 북시네마아카데미 1기 수료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2.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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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세종대와 남양주 나무늘보 작은도서관이 진행한 북시네마아카데미 1기 수료식이 개최됐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교수 황철민) 남양주의 나무늘보 작은도서관(관장 김미리)은 세종기업인회가 주관, 세종한글사랑봉사단이 후원 한 북시네마아케데미가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카데미 강의는 오전 10시 30분에서 12시까지 매월 1회, 6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황철민 교수의 영화미학 특강과 함께 10명의 남양주 시민이 출석하여 수료장을 받았다.

책과 영화로 가는 북씨네마 아카데미 ‘북카’는 세종대 2021- 1학기 영화예술학과 3학년 전공수업인 다큐멘터리 수업에 남양주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수업 후에도 남양주 상영회와 남양주에서 진행하는 책과 영화로 보는 아카데미로 발전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혁신교수법인 대학의 CBL(지역연계수업)이 지역과 한 차원 높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대학의 전공수업인 다큐멘터리 수업에 지역시민이 참여하여 제작비를 후원하고 출연했으며, 수업 종료 후에 기말고사로 제출에서 끝나지 않고 ‘세쫑다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감독으로의 자긍심을 키워주었고, 남양주 상영회까지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문화프로그램을 진행 달라는 요청을 책과 영화로 가는 북씨네마 아카데미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씨의 아카데미 원장을 맡은 세종대학교 황철민 교수와 경기도 의원인 김미리 의원은 ”대학의 전공수업이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풀뿌리 문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자극과 성장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세종한글사랑봉사단 강대진 단장은“대학과 지역이 연계하는 혁신수업인 CBL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한 차원 높아진 것 같다. 맨땅의 도전이 문화의 숲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기 수료생인 고의주씨는 “1기 수료자도 2기 수업을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2기 개최를 희망했다.

한편 영화예술학과와 남양주 작은 도서관이 함께한 북씨네마 아카데미는 혁신교수법의 일환인 CBL(Community Based Learning, 지역사회 연계기반 학습)에서 지역연계 문화 교육사업으로 더 나아간 창의융합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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