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메디셀•(주)보람메디칼과 업무협약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메디셀•(주)보람메디칼과 업무협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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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가 소신경섬유 손상여부를 진단하는 패치를 공동 개발을 위해 ㈜메디셀, (주)보람메디칼과 손을 잡았다.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 교수)는 메디셀(대표이사 김정현), 보람메디칼(대표이사 정석환)과 지난 14일 광주테크노파크 단지 내 위치한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에서 소신경섬유 진단패치 국산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신경섬유 손상여부를 진단하는 패치를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하는 산·학·병·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프로젝트이다.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가 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 제공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보람메디칼은 임상시험에 따른 결과분석 프로그램 개발과 DB 관리운영을 담당하며, 의약분야 바이오패치 전문 생산업체인 메디셀이 이를 활용하여 시제품개발과 제품화를 담당한다.

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말초신경계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감각증상이나 운동증상, 자율신경증상 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국내에만 1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음에도 그동안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대한 투자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복합적인 발병 원인과 증상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협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한 3사는 고가의 수입제품으로 의존하고 있던 소신경섬유 진단패치 시장에서 K-바이오 패치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향후 세계 의료 패치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메디셀은 경피약물전달기술 기반 바이오 회사로 2021년 3월 하나금융투자와 상장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 2022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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