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헤이븐, 카센다 서브카운티 종자창고 신축
엔젤스헤이븐, 카센다 서브카운티 종자창고 신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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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젤스헤이븐

엔젤스헤이븐이 카센다지역 서브카운티에 종자창고를 신축했다.

엔젤스헤이븐은 ‘카센다지역 여성문해교육 및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종자은행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카센다 서브카운티의 니야브웨야 패리쉬에 종자창고를 건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종자창고는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엔젤스헤이븐이 시행 중인 종자은행 프로그램의 근간이 되는 시설이다.

종자를 보관하는 창고구획과 조합 회의를 위해 활용되는 조합 사무실 구획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외에도 수원지가 멀어 물을 확보하러 가는 노동이 큰 지역 농민들을 위해 종자창고에 10,000L 물탱크 2개를 설치했다.

종자창고는 지난 6월 6일에 완공되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중앙 정부의 락다운으로 준공식은 9월 29일에 진행되었다. 준공식에는 지역 정부 당국자 등 50명이 참석하여 종자창고의 준공을 축하하였다. 조준호 대표이사는 11월 5일 직접 우간다를 방문하여 종자창고를 방문하였다.

한편 엔젤스헤이븐은 현재 수도인 캄팔라에서 약 300KM 서쪽으로 떨어진 우간다 카바롤레 디스트릭트 카센다 서브카운티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카센다 서브카운티에서 ‘카센다지역 여성문해교육 및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여성 문해율 향상 및 자립 능력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엔젤스헤이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카센다 지역의 여성의 인권이 향상되고 지역 주민의 생계 소득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자은행은 종자 값이 비싼 우간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 농민을 위해 돈 대신 종자를 직접 빌려주고, 수확기에 저리에 종자로 돌려받는 농민 소득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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