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둘레맛길’ 골목,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 선정
수성구 ‘둘레맛길’ 골목,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 선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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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둘레맛길 상인회

수성구 ‘둘레맛길’ 골목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추진하는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둘레맛길 상인회는 대구의 강남으로 일컬어지는 수성구 ‘둘레맛길’ 골목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추진하는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중적 고급화’를 지향하는 범어4동 둘레맛길은 현재 21곳의 업체가 성업 중으로, 여러 매체에 소개된 각종 유명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 고객들에게 씹고 맛보는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상인회 측은 “양보다 질을 추구한다는 신념으로 회초밥, 횟집, 생고기 등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한 둘레맛길은 ‘깨끗하고 정갈한 골목상권’의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웠다”며, ”공영주차장이 인접해있어 접근성도 탁월한 편이다”고 전했다.

둘레맛길은 최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추진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중 공동마케팅 지원을 포함한 희망첫걸음 지원사업과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 등에 선정, BI·CI개발 및 점포 특화상품 디자인, 라이브커머스, SNS 마케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곧 지역민, 대구시민을 넘어,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골목상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상인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둘레맛길 상인회 강신학 회장은 “범어4동을 아우르는 우리 상권은 향후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둘레를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거리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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