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 문화 빅데이터 무료 개방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 문화 빅데이터 무료 개방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1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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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가 문화 빅데이터 체계적 공유·활용을 위해 지역 문화 빅데이터를 무료 개방한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는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지역문화 빅데이터를 무료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은 현재 16개의 플랫폼과 180개의 빅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함께 고품질 데이터 생산과 축적, 데이터 유통, 거래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유통하기 위해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31개 지방문화원을 회원으로 두고 이다. 2017년부터 지역문화콘텐츠 포털 지역N문화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문화 자료의 수집, 보존과 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개방하는 빅데이터 정보는 ‘지역문화 소장자료 데이터셋’, ‘지역문화 문서 데이터’, ‘지역문화 멀티미디어 데이터셋’, ‘지역문화 VR 데이터셋’, ‘지역문화 기획콘텐츠’, ‘지역문화콘텐츠 교과과정 및 추천학년 분류표’, ‘전국 지명 유래 데이터’ 등이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다년간 축적한 역사, 문화, 사진자료, 영상 등 교과 과정 내 활용 가능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데이터로 변환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자료들은 교과 과정에 따라 학년별 분류에 맞춰, 주소, 지리 특성에 맞추는 등 카테고리 분류에 따라 맞춤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어 편의성을 띠고 있는 문화데이터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빅데이터 마켓C’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지역 문화 빅데이터 개방을 통해 교육 및 관광 기업과 지자체들이 관련 정책 수립, 기획 등에 활발하게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데이터를 생산하고, 빅데이터 생태계 촉진을 통해 산업 진흥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고와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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