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지붕뚫고 하이킥’의 그 장소
카페베네, ‘지붕뚫고 하이킥’의 그 장소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3.1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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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방영과 동시에 매회 이야기가 이슈화되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 시트콤에 나오는 배우들 못지않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이 있다면, 촬영이 이뤄지는 장소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이 시트콤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만나 커피를 마시는 장면으로 사용된 커피전문점은 시트콤 방영과 동시에 다른 커피전문점의 인기를 압도해 나가고 있다.

이제는 ‘지붕킥’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이곳은, 바로 ‘카페베네’다. 2009년 3월 8개 매장에서 출발해 현재 150여 개의 매장을 가지게 된 ‘카페베네’는 1년 만에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이뤄내기도 했다.

디지털조선일보에서 주최한 2010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과 한국경제매거진 2010년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 대상에 선정된 것. 카페베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소비자 만족 대상은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유일하게 카페베네만 대상을 차지했다. 이는 신문사가 선정해서 시상하는 것이 아니라, 커피전문점을 이용했던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어서 카페베네의 잠재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지붕킥’을 통한 효과적인 간접 광고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고객들로부터 선택받는 커피전문점이 된 ‘카페베네’는 정통 유럽풍 카페를 표방한 곳이다. 빈티지풍의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와 ‘복합 문화공간’을 모토로 삼아 독창적인 카페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싱글오리진 커피 외에도 정통 벨기에 와플, 커피 토핑이 고소한 번, 젤라토 아이스크림 등 각양각색의 디저트 또한 이곳만의 강점으로, 올해 300호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0호점 목표를 이루기 위한 ‘카페베네’의 노력은 광고 모델 선정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최근 카페베네 광고 모델로 기존의 한예슬과 함께 최다니엘을 기용한 것. ‘카페베네’는 최다니엘의 댄디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이 ‘카페베네’의 인기를 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도회적이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가진 한예슬과 귀여운 ‘훈남’, 자신만만한 댄디가이 스타일로 주목받는 최다니엘은 최고의 CF커플”이라며 “공중파와 케이블 TV등 다양한 매체에 전파 될 카페베네의 새로운 CF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기업의 이익을 ‘행복 나누기 운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불우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일부 지점에서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는 등 동종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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