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 딜버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업무협약
에임스, 딜버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업무협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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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임스

무선에너지 공유 플랫폼 브랜드 ‘나누’를 개발한 에임스가 ‘딜버’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에임스는 스마트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버’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딜버는 무공해 배달 전용 전기이륜차를 도입함으로 배달 모빌리티 업체의 저탄소, 친환경 이미지를 재고하는 등 새로운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에임스와 딜버는 2022년 상반기에 부산 및 김해,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을 우선으로 약 50여기 이상 설치해, 전기이륜차 배달 충전 스테이션 인프라 설치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달 라이더와, 일반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나아가 양사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임스는 “그동안 전기이륜차의 딜리버리 시장 도입은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해왔지만, 주행거리 대비 긴 충전시간이 도입시기를 늦춰왔다”며,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나누‘의 양산모델이 출시되면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권장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향후 딜리버리 시장에 무공해차를 도입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계기”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나누’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과 에임스 전기이륜차 ‘아이오 레오’ 도입 및 운영을 시작으로, 딜버의 전국지점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바이크를 배달시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갈 예정이다.

한편, 배달 라이더는 에임스의 전용어플리케이션 ‘nanu’앱을 통해 언제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의 충전 중인 배터리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손쉬운 배터리 교환을 통해 주행거리의 제한을 상쇄시킬 수 있다.

에임스와 딜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기존 주택 배송 시 소음과 매연 문제를 해소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등 무공해, 무소음차 도입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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