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플래닛, 아산시와 시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플랫폼 개발 MOU
에스엠플래닛, 아산시와 시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플랫폼 개발 MOU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2.07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에스엠플래닛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을 서비스중인 인증 사회적 기업 에스엠플래닛이 아산시와 함께 시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주)에스엠플래닛은 시각 장애인을 한글 교사로 채용하고 다문화 가정의 이주민 여성 및 자녀들이 학생이 되는 한국어 교육 플랫폼의 개발 지원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아산시와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의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에스엠플래닛은 시각 장애인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는등 국내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인증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아산시는 다문화 가정과 시각 장애인들과의 매칭 및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정의 모집 등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청 남도의 사회적 경제 R&D 과제의 일환으로 시작된 시각장애인 교사와의 책읽기를 통한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비대면 플랫폼 개발사업은 2022년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 및 사업회를 진행하고 있다.

엠스엠플래닛은 “시각 장애인은 한국에서 가장 취업율이 떨어지는 계층인 점을 착안해 본 사업을 시작했다”며, “자사가 서비스 중인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폰의 기술력으로 충분히 시각 장애인들을 교사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OCR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신하는 ㈜라임프렌즈와의 공동 기술 사업 참여로 인하여 기술 개발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엠플래닛은 오는 12월에 충남 다문화 센터 1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 하는등 다문화 가정쪽 외연 확장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에스엠플래닛 조현선 대표는 “시각 장애인들의 교사 채용으로 년간 약 30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하여 등교가 어려워져 더욱더 벌어진 다문화 가정과 한국 가정과의 학습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시 사회적 경제과의 김영환 과장은 ‘고용율을 높이고 계층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이런 사업에 아산시가 지원을 안 할 이유가 없다. 전폭적으로 지원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