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2021 국제타이포그래피협회 콘퍼런스'에서 한중일(CJK)폰트 제작 노하우 발표
산돌, '2021 국제타이포그래피협회 콘퍼런스'에서 한중일(CJK)폰트 제작 노하우 발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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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ATYPI 2021 ALL OVER online conference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대표 윤영호)이 국제타이포그래피협회 콘퍼런스인 ‘ATypI 2021 All Over’에 참여한다..

산돌(대표 윤영호) 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국제타이포그래피협회(ATypI)콘퍼런스에 참석하여 산돌만의 한중일(CJK) 3국의 폰트 제작 노하우에 대해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ATypI콘퍼런스는 매년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전 세계 각지의 폰트 디자이너, 폰트 회사, 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참가하는 195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타이포그래피 콘퍼런스다.

산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글, 어도비와 함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됐다.

산돌은 콘퍼런스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토대로 세계 유일의 한중일(CJK) 폰트 자체 제작 노하우를 세계 각국의 폰트 회사와 디자이너들에게 발표했다.

산돌의 타입디자이너 마기찬 PD, 박수현PD, 김연아 PD는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한중일(CJK)문자와 라틴 문자의 디자인 조화의 어려움과 해결방법 , 그리고 한중일(CJK) 폰트를 디자인할 때 고려한 요소들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산돌은 한글 폰트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케이스 스터디를 통한 실제 작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간단한 한글 폰트를 제작해 보고 폰트 디자이너의 첨삭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산돌 관계자는 “산돌이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로 한중일(CJK) 폰트 제작 뿐 아니라 라틴, 키릴 등서구권 언어까지도 제작 영역을 넓히고 있다 ” 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돌은 글로벌 IT 기업인 IBM과 진행 중인 다국어 폰트 시리즈인 IBM Plex 프로젝트에서 한중일 (CJK) 폰트 제작 및 디렉팅을 전담하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산돌이 보유한 기술력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글로벌 폰트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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