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2008년 영화 ‘주노’로 아카데미 감독상에 올랐던 제이슨 라이트먼이 감독하고 조지 클루니가 주연한 영화 ‘인 디 에어 (Up In The Air)’의 사운드트랙이 발매됐다.
‘인 디 에어’는 미 개봉 전부터 전미비평가협회 4개 부문 수상, 타임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 AFI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에 올랐으며 제 67회 골든 글로브 각본상 수상, 아카데미상 6개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최고의 화제작이다.
라이트먼 감독에게 사운트랙이란 영화 속의 한 캐릭터 같은 존재이다. 라이트먼 감독은 이번 OST에 대해 “음악은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 대본을 쓸 때 영화 장면이나 스토리에 어울리는 음악을 아이튠즈에 정리해 보았다. 그 결과, 여행, 그리고 인간관계의 따스함을 잘 나타내는 노래들의 컬렉션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운드트랙은 샤론 존스(Sharon Jones)와 댑 킹스(The Dap-Kings)가 부르는 우디 거스리 (Woody Guthrie)의 미국 블루칼라를 대변하는 곡 ‘This Land Is Your Land’로 포문을 연다. “<인 디 에어> OST는 미국의 풍경이 잘 묘사된 영화 속의 화면에 아름답고 영혼이 깃든 음악들이 잘 어우러져 멋진 여정을 만들어냈다” 고 라이트먼 감독은 말했다.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의 탁월한 선곡이 돋보이는 <인 디 에어> OST는 영화 개봉일인 3월 11일 오늘 발매됐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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