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고양시 일산동구는 11일 공무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와 업무성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독서’에 초점을 맞추고 직원들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용률이 저조했던 구청사내 행정자료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직원들이 평소 읽고 싶어 하는 구입희망도서를 신청 받아 90여권의 건강, 경제, 교육, 역사, 자기계발과 관련 도서를 구입하고 도서배달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행정자료실의 도서대출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커나가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일산동구 특수시책으로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한부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도 직원들의 독서로의 관심을 더욱 북돋고 있다.
임용규 구청장은 “보다 많은 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얻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현장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독서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며 “직원에서 직원가족으로 나아가 주민들에게까지 독서생활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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