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 중국 SNS 및 오프라인 통한 K-FOOD 홍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 중국 SNS 및 오프라인 통한 K-FOOD 홍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0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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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1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국 파프리카 품평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 aT 상하이 지사)

코로나 시대 한국의 파프리카, 버섯, 김치, 홍삼 등 중국 안방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 홍보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이하 aT상하이지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교류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중국 유력SNS 미디어 및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한중 국제교류 및 한국 식품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중국의 식품 전문 포털 강자 ‘소후미식(搜狐美食网)’ 의 지난 11월 30일자 보도 내용에 따르면 aT 상하이지사는 중국의 유력 SNS인 웨이보, 위챗, 샤오홍슈, 더우인(틱톡) 등에서 파프리카, 김치, 홍삼, 버섯, K-MILK, 막걸리 등을 중국의 인플루언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통해 비대면 마케팅 트렌드에 맞추춰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K-FOOD 홍보 동영상은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중국의 인플루언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제작되어, 중국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aT상하이 지사는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0월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에서 진행한 ‘2021 K-FOOD 페스티벌(韩国文化美食节)’, 상반기 중국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SIAL china 2021을 비롯해, 중국 최대 신선식품 플랫폼인 허마셴셩(盒马鲜生)과 진행한 ‘2021 한국식품제(韩国食品节)’, 한국 파프리카 품평회(2021韩国农产品品鉴会)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행사는 ‘원 라이브(一直播)’ 플랫폼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되며 회당 천만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상하이지사는 지난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총 5,5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127개국 3천여 업체가 참가해 각 분야의 신제품 및 수입 유망품목을 선보이는 행사로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B2B 전문 박람회이다.

aT상하이지사가 주관한 한국식품관에 파프리카, 버섯,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면역력 강화에 좋은 김치, 인삼제품 등 수출 인기 유망상품 뿐만 아니라 중국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당 간식과 저염 조미료, 식물성 대체육 등도 선보였다.

aT 상하이지사는 "중국의 유력 SNS를 통한 중국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의 다양한 K-FOOD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망고스타의 권종현 대표는 “건강식품에 관심이 높은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해 한국식품의 건강성을 강조한 홍보영상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실시간 스트리밍 라이브방송을 적극적으로 홍보에 활용한 aT 상하이 지사의 전략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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