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내한공연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내한공연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3.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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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스페인 출신의 라틴 발라드의 황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다음달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스태리 나잇 월드 투어 (STARRY NIGHT WORLD TOUR)”의 일환으로 한국에서의 공연을 갖는다.

스페인을 넘어 라틴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특유의 중후하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로 70-80년대, 전 세계 여성팬을 사로잡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1968년 베니돔 국제 송페스티벌에 참가, 수상으로 데뷔 하게 되었다. 팝 역사상 가장 많은 언어로 6개의 언어로 앨범을 발매한 아티스트로서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77장의 앨범은 세계적으로 2천 6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로맨틱한 맬로디를 바탕으로 한 감성적인 가사를 따뜻하면서도 열정으로 가득찬 보컬이 빛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결코, 과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절제의 미학을 가지고 있어, 특히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이다. 발라드 곡 외에도 미드템포의 곡 역시도 애절하고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을 빼어나게 전달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이번 내한공연을 위해 그의 음악을 빛내줄 밴드, 코러스, 라틴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탱고 댄서들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내한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그 동안 “영어”에 익숙한 음악 팬들에게 다소 익숙하지 않은 언어이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표현의 다양함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어”로 전달되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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