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스트,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 책 구매 후원
유시스트,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 책 구매 후원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2.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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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시스트

㈜유시스트가 정기 후원으로 인연을 맺은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의 신간 도서 ‘사랑이 밥 먹여준다’ 100권을 구매해 뜻 깊은 일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공동생활가정과 청소년 쉼터, 자립지원관을 운영하여는 안나의 집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정해체, 경제적 위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보호 및 지원함으로써 노숙을 미연에 방지하고 따뜻한 지역 사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기관이다.

1990년, 고향인 이탈리아를 떠나 한국으로 온 김하종 신부는 노숙인, 가출 청소년, 불우 아동 등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하길 선택하며 빈첸시오 보르도가 아닌 김하종의 인생을 시작했고, 현재 안나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유시스트는 2020년 3월부터 정기후원과, 안나의 집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와 나눔과 봉사에 대한 교류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유시스트는 김하종 신부의 신간 도서 ‘사랑이 밥 먹여준다’의 도서 수익금 전액이 안나의 집에 기부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100권을 구매해 임직원들, 소속 크리에이터들에게 배포했다. 향후 타 기관 후원 시에도 추가로 도서를 전달하여 뜻 깊은 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유시스트는 “코로나 시국에 단순 후원 외에는 깊이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컸다. 김하종 신부님의 <사랑이 밥 먹여준다> 출간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도서를 구매했다”며 “사제복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성수 대신 설거지물에 두 손을 담근 시간이 많았던 신부님의 삶의 궤적을 읽어보면서 감동이 차오르고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다짐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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