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생활 소통 플랫폼 ‘꼬리’가 2021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이용자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사용자의 디지털 주권을 높이고, 보다 사람 친화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을 위해 한겨레 신문사와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가 2015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들이 지표 개발에 참여하고 실무 검토 과정을 거쳐 기술과 서비스의 편리성, 안전성, 창의성과 가치창출성, 정보 공유성, 공익성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반려인 커뮤니티 앱 ‘꼬리’는 반려인 간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면서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생애 주기 데이터(질병, 진료비, 사료, 생체 데이터 등)를 기반으로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히 반려인들의 주요 관심사인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각 질병 단위 상세 진료 항목과 진료비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증상을 설명할 수 없는 동물을위해 보호자가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증상과 행동을 기반으로 어떤 질병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안내하는 자가 증상 체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반려동물의 품종, 성별, 생애 주기 등 개별적 요인과 사료의 원재료 성분과 함량, 반려인들의 급여 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반려동물 별 맞춤 사료를 큐레이션 해주고 있다.
꼬리 서비스는 2021년 5월 정식 서비스 론칭 후 6개월 만에 40만 다운로드, 5만 회원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꼬리의 신지현 대표는 “반려인들의 일상과 희로애락에 공감하고 나와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철학이 사람 친화적 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꼬리만의 차별화된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해 반려동물의 생물학적/생애 주기 특징뿐 아니라 반려인의 라이프스타일까지를 통합해 올바를 추천을 제공하고 서비스함으로써, 반려 생활에 필수적인 동반자 앱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