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아이, ‘메타버스’ 영상 제작, 라이브 방송, 3D 투어 등 콘텐츠 협업 시스템 개발
쓰리아이, ‘메타버스’ 영상 제작, 라이브 방송, 3D 투어 등 콘텐츠 협업 시스템 개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2.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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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쓰리아이 제공

한국 본사 포함 8개국에 연구소 및 지사를 두고 있는 쓰리아이가 ‘메타버스’ 영상 제작, 영상 통화 등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쓰리아이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스마트 팟인 하드웨어와 액세서리, 구동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통합적인 시스템을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쓰리아이는 “매년 3~5배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 지난해에만 매출액 177억 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21년 11월 현재 140명의 직원들을 보유한 탄탄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누구든 손쉽게 현실 세계의 경험을 디지털 세계로 전환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충분히 몰입 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정보의 캡쳐, 공유, 협업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쓰리아이는 피보(Pivo)와 기업 솔루션인 비모(Beamo)로 나눠 일반 소비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보는 고가의 촬영 장비나 전문가 인력 없이도 스마트폰과 피보팟(Pivo Pod)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피보팟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인 피보 플러스(Pivo Plus)를 통해서 Many me, 50/50, Tiny Planet 등 13개의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사용, 풍부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사람을 인식하고 추적하는 오토트래킹 기술을 적용했다.

그 외에 피보 캐스트(Pivo Cast), 피보프리젠트(Pivo Present), 피보 투어(Pivo Tour) 등의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을 사용해 영상 통화, 라이브 방송, 3D 투어 등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모는 또 하나의 쓰리아이의 주력 상품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비모는 기업용 시설물 관리 서비스로 설비 및 시공 관리자가 기존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건물의 디지털 트윈을 더 쉽고 빠르게 생성·관리·탐색할 수 있게 하는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비모는 현장 조사·보고 업무, 자동화 시설, 디지털 트윈, 가상 거리 측정·부가 정보 활용을 가능케 해, 스마트폰의 비주얼데이터를 이용, 촬영 위치와 현장 조사 담당자의 이동 경로를 자동으로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추적·기록을 가능하게 한다.

쓰리아이는 공동대표인 김켄 대표이사와 정지욱 대표이사가 산업의 트랜드가 빠르게 디지털화 되는 것을 인지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솔루션을 제공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데서 시작됐다.

시간과 물리적 공간의 제약이 없는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통해 공유하고 협업하는 모델이 향후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고 산업을 재해석하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토대로 전세계 사용자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쓰리아이는 29개의 국적을 가진 14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 글로벌 인력이 보유한 다양성과 전문성, 폭넓은 지식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개방적이고 글로벌한 문화와 선진화 되어있는 이미지 스티칭, 3D및 AI 파이프라인, 비주얼 포지셔닝 시스템 등 탄탄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유일한 사업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정지욱 대표이사는 “쓰리아이는 앞으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많은 혁신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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